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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방해도 극복한 골프 천재 리디아의 여유

기자2015.02.22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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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평소 필드 위에서 시종일관 미소를 띄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경기 중에 멘털도 여느 선수와는 다르게 흔들리지 않는다.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날리기 전 갤러리에 의해 방해를 받았지만 미소로 손짓을 하며 캐디에게 신호를 줬다. 이후 리디아 고는 페어웨이에 정확히 티샷을 떨어트렸고 이 홀에서 파로 마무리 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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