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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롯데)의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은 태국으로 정해졌다.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는 29일 “김효주가 내년 2월 26일에 개막하는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2015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하는 김효주는 상위 랭커 80여명의 골퍼들만 초청해 열리는 이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김효주가 올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세계랭킹 8위인 점을 감안해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주는 혼다 LPGA 타일랜드 출전이 확정되면서 내달 28일 열리는 시즌 첫 대회인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를 건너뛰게 됐다.
지난 22일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김효주는 내년 1월 5일 태국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서창우 인턴 기자 realgolf@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