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PGA 가을 시리즈, 단 3개 대회 남았다...우즈의 손길이 깃든 WWT, 승부의 행방은?

김현서 기자2024.11.06 오후 2:18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이경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러지 챔피언십(WWT)이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엘카르도날 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여섯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걸려 있다.


이경훈.

내년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만큼 선수들의 긴장감은 절정에 달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성현, 이경훈, 노승열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 96위, 김성현은 122위, 그리고 노승열은 18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경훈을 제외한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내야 내년 시드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두 번째로 대회가 열리는 엘카르도날 코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우즈는 '선수들이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코스를 만들었다'면서 '모든 홀을 플레이하는 방법은 다채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즈의 손길이 깃든 이 곳에서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가을 시리즈는 단 3개 대회만 남았으며 이를 통해 내년 PGA 투어 시즌에 출전할 상위 125명이 결정된다. JTBC골프&스포츠가 8일 새벽 4시부터 대회 1라운드를 생중계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