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여자오픈 3라운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민지(호주·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민지는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GC(파71·6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2타로 태국의 자스민 스완나푸라와 함께 공동 2위다. 독일의 소피아 포포프가 3타 차 단독 선두다.
박인비(32)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순위가 뒤처졌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븐파에 머물렀다. 3라운드 합계 4오버파 217타 공동 13위다.
전인지(26)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4오버파 217타로 박인비와 순위가 같다. 리디아 고(뉴질랜드·23)는 2오버파 215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는 JTBC GOLF가 23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류시환 기자 ryu.see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