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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투어 게인브리지 1라운드 공동 2위

류시환 기자2020.01.24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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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게 인사하는 김세영.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로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 6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0번홀(파5)에서 대회를 시작한 김세영은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리고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15번홀(파4)과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2번홀, 3번홀 연속 버디와 6번홀(파3),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4타를 줄였다.

최운정(30)이 2언더파 70타 공동 8위, 박인비(32)가 2오버파 74타 공동 55위다. 그리고 노예림(19)은 16개 홀을 소화하는 동안 3오버파를 쳐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이날 대회는 많은 비로 순연되며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가 있는 가운데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한편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회 2라운드는 JTBC골프가 25일 0시 45분부터 생중계한다.

류시환 기자 ryu.see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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