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사진 KLPGA]
김효주(24)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에 올랐다. 10~20위권에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세계 랭킹 순위 변화가 눈에 띄었다.
김효주는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16위보다 3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지난 10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준우승해 순위를 높였다. 올 시즌 LPGA 투어 대회 톱10에만 12차례 이름을 올린 김효주는 꾸준하게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고진영(24)이 16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도 2위를 유지했다. 이정은6(23)이 6위에 오른 가운데, 박인비(31)가 11위, 김세영(26)이 12위, 김효주가 13위에 올라 11~13위에 한국 선수들이 모두 포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올 시즌 4관왕을 달성한 최혜진(20)은 25위, 신인 임희정(19)은 26위에 나란히 올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