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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코르다, 박성현-헨더슨...LPGA 스윙잉 스커츠 조편성 확정

김지한 기자2019.10.30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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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 BMW 코리아]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서 넬리 코르다(미국), 수웨이링(대만)과 첫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세계 2위 박성현(26)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테레사 루(대만)와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LPGA 투어가 30일 이 대회 1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은 시즌 5승과 함께 시즌 상금 300만 달러 돌파를 노린다. 30일 현재 LPGA 투어 시즌 상금 271만4281 달러를 기록중인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3만 달러 상금을 보태 300만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건너뛰었던 박성현은 한달 만에 출전하는 LPGA 투어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박성현은 최근 L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실패했다.

올 시즌 LPGA 신인상을 확정한 이정은6(23)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일본 신예 시부노 히나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나 그린(호주)과 한 조에 편성됐다. 이정은6도 올 시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메이저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 간의 경합이 펼쳐지게 됐다. 또 박인비(31)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아마추어인 호유안(대만)과 한 조에 속했고, 올 시즌 LPGA 2승을 거둔 허미정(30)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31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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