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골프 여제' 고진영(28)의 세계 랭킹이 4위로 하락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4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지난달 31일 세계 2위로 밀린 이후 계속해서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15일 3위로 내려간 데 이어 이날 4위로 밀렸다. 한 달 사이 4계단이나 하락했다.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이후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은 아직 없다.
세계 3위와 4위가 자리를 바꾼 것 외에는 톱10의 변화는 없었다. 릴리아 부와 넬리 코다(이상 미국)가 세계 1, 2위 자리를 지켰고,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김효주, 앨리슨 코푸즈(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순으로 5~10위를 유지했다.
한편 21일 끝난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알렉사 파노(미국)는 169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402위에서 무려 233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