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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설 대회' LA 챔피언십, 첫날 조 편성 결과는?

김지한 기자2023.04.27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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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JM 이글 LA 챔피언십 첫날 앨리 유잉(미국), 조디 에와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플레이한다.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이 2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14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한국 선수는 고진영, 김효주 등 16명이 도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윌셔 컨트리클럽은 과거 LA 오픈이 열렸던 장소다. 이 곳에서 지난 2018년 LA 오픈 준우승, 2021년 공동 3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다승을 노린다.

27일 발표된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에서 고진영은 유잉, 섀도프와 1번 홀에서 시작한다. 올 시즌 5개 대회 중 4개 대회나 톱10에 오른 만큼 고진영의 상승세가 이번 대회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올 시즌 첫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던 김효주는 안나린, 린시위(중국)와 1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올 시즌 LPGA 루키 유해란은 알렉사 파노, 소피아 슈버와 한 조에 속했고, 최혜진은 폴라 크리머(미국), 그레이스 킴(호주)과 함께 해 10번 홀에서 시작한다. 직전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양희영은 시부노 히나코(일본), 애슐리 뷰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플레이한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첫 우승을 거뒀던 릴리아 부(미국)는 아타야 티띠꾼, 아리야 주타누간 등 두 태국 선수와 플레이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8일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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