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클럽하우스> 요즘 KLPGA에 무슨 일이?

고형승 기자2024.05.05 오전 9:32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JTBC골프 <클럽하우스>에 패널로 참여한 임윤선 변호사(왼쪽)와 박노승 골프 칼럼니스트(오른쪽)[사진 JTBC골프]

6일 저녁 9시, JTBC골프에서 방영되는 ‘골프 이슈 토크쇼’ <클럽하우스>에서는 국내 남녀 프로 골프 협회에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이번 53회 방송은 최근 JTBC가 단독 보도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한 준회원 선발전에서 드러난 집단 부정행위를 파헤치며 시작한다.

올해 3월 20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KLPGA 2024 제1차 준회원 선발 실기 평가 예선 A조 경기에 참여한 선수 3명이 각각 5타씩 줄여 제출한 것이 골프장 직원의 제보로 드러났다.

KLPGA는 4월 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스코어 조작을 제안한 선수에게 5년간 KLPGA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내렸고 이 제안에 동조한 2명에게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이들 3명의 스코어 조작을 보고도 묵인한 1명에게 2년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클럽하우스>는 당시 스코어 조작을 한 조의 담당 캐디를 직접 만나 상황을 들었다. 그는 “그런 선수들은 스포츠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부정행위가 과거에도 있었고 올해도 반복된 이유에 관해 이날 패널로 참여한 임윤선 변호사와 박노승 골프 칼럼니스트 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또 중징계가 내려진 기존 선수들을 대상으로 협회에서 일부 감면 조처를 내린 것과 관련해 올바른 결정인지 아니면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된 것인지 패널들의 격론이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최근 KLPGA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전무이사 선임을 놓고 벌어진 회장과 이사진 간 갈등 국면을 다뤄 눈길을 끈다.

KLPGA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이슈에 관해 다룬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