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2023년 첫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높은 5위를 유지했다.
3일(한국시간) 2023년 첫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발표됐다. 지난해 11월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큰 대회가 없었던 만큼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10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리디아 고는 랭킹 포인트 7.62점을 기록, 넬리 코다(7.14점)에 0.48점 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6.27점으로 3위, 이민지(호주)가 6.17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5.83점을 기록해 5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에 비해 세계 1위 리디아 고와 차이가 1.74점에서 1.79점으로 다소 벌어졌다. 렉시 톰슨(미국)이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위를 지켰고, 전인지가 4.66점으로 8위, 김효주가 4.32점으로 9위에 올랐다. 그밖에 박민지가 3.36점으로 14위, 최혜진이 20위(3.10점)를 유지했고, 김세영은 지난 주 21위에서 3계단 내려간 24위(2.87점)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