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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투어 JTBC 클래식 3위... 시즌 첫 톱10

김지한 기자2022.03.28 오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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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안나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클래식에서 3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그는 16번 홀(파4) 버디로 한때 공동 선두까지 나섰다. 그러나 17번 홀(파5)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통한의 보기를 기록해 순위가 내려갔다. 1~4라운드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안나린은 3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을 기록하는데 만족했다.

우승 경쟁은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덴마크)과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연장 승부로 가리게 됐다. 마드센이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지만, 18번 홀(파4)에서 기록한 보기 하나가 뼈아팠다.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마드센은 이날 하루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인 티티쿤과 공동 선두를 기록해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은 16번 홀 이글을 포함해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은 아니었어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또다시 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4)가 공동 8위(11언더파), 양희영(33)이 공동 10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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