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주타누간, 세계 랭킹 21위로 도약... 고진영·박인비·김세영 1~3위 지켜

박수민 기자2021.05.11 오전 10:01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아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의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주타누간은 지난 9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에서 끝난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주타누간은 지난 2018년 7월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이후 2년 10개월 가량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태국 선수 최초로 자국에서 열린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세계 랭킹 역시 크게 상승했다. 1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주타누간은 기존 33위에서 12계단 오른 21위에 올랐다. 한때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랐으나 계속된 부진으로 34위까지 떨어졌던 주타누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시 20위권으로 복귀했다.

세계 랭킹 1~9위까지는 변함없었다.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1~3위, 김효주(26)가 7위를 지켰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유소연(31)은 지난 주 16위에서 1계단 오른 15위에 자리하며 다가오는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박수민 인턴기자 soominp11@gmail.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