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문을 연 김효주 골프 아카데미. [사진 YG스포츠]
김효주(26)가 고향인 강원도 원주에 골프 아카데미를 열었다.
김효주는 강원 원주시 지정면에 시 최대 규모 실내 골프연습장인 '김효주 골프 아카데미'를 열었다. 강원 오크밸리CC 입구 앞에 위치한 실내 골프연습장은 1층에 9개의 오픈 타석과 1개의 티칭 스튜디오, 2층에는 6개의 스크린골프 룸으로 구성됐다. 타석 간 간격이 넓어 공간의 편의성을 높였고, 전 타석에 QED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정확한 스윙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원주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효주는 원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 골프연습시설까지 원주에 문을 연 김효주는 향후 틈틈이 아카데미에서 지역 골프 꿈나무를 지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달성했던 김효주는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25일 개막하는 KIA 클래식에 나서면서 올 시즌을 시작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