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김세영이 대만의 치엔 페이윤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첫날 김세영(31)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대만의 치엔 페이윤이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들었다.
김세영에 이어 이미향(31)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신지은(32)과 김효주(29) 역시 나란히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29)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자라비 분찬트(태국), 엘리자베스 조콜(미국), 하라 에리카(일본)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이어 김아림(29)이 3언더파 69타로 중국의 인뤄닝, 그레이스 김(호주), 대니얼 강, 루시 리(모두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고 최혜진(25)이 2언더파로 공동 30위에 랭크했다.
맏언니 지은희(38)는 1언더파 71타로 유해란(23)과 함께 공동 42위에, 안나린(28)은 이븐파로 공동 51위에, 양희영(35)은 1오버파로 공동 60위에 올랐다.
혼다 LPGA 타일랜드 둘째 날 경기는 2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5분부터 JTBC골프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