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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 선수 16명 드라이브온 티타임 발표

남화영 기자2024.01.24 오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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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출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임진희(26), 이소미(25), 성유진(24)이 이번주 데뷔전을 치른다.

이들을 포함한 한국 선수 16명이 25일(한국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CC(파71 655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LPGA가 발표한 120명의 출전 선수들 티타임을 보면 한국 선수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분포되어 있다.

지난해 KLPGA투어 다승왕(4승) 임진희는 지난해말 퀄리파잉(Q)시리즈에서 공동 17위로 올 시즌 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53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2부 엡손투어로 내려갔다가 Q시리즈에서 7위로 다시 출전권을 받은 장효준은 같은 시간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Q시리즈에서 공동 2위로 마친 KLPGA투어 5승의 이소미는 안나린(28), 다니엘라 다르쿠아(에쿠아도르)와 한 조로 밤 9시47분에 10번 홀을 출발한다. 지난해 국내 2승을 거두고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성유진은 26일 새벽 3시22분에 티오프한다.

지난해 2부리그 엡손투어에서 상금 5위를 하며 1부 무대를 올라온 강민지는 밤 10시42분 10번 홀, 전지원(26)은 26일 3시11분에 1번 홀을 전인지(30) 라이언 오툴(미국)과 한 조로 출발한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23)은 지난해 상금왕 릴리아 부(미국), 지난주 개막전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한 조가 되어 새벽 2시38분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최종전 우승자인 양희영(35)은 2시49분 다음조로 10번 홀을 출발한다.

이미향이 25일 밤 9시36분 1번 홀 티오프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 대회는 JTBC골프에서 26일 새벽 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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