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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LPGA 데뷔전 각오 “기회 오면 잡겠다”

남화영 기자2024.01.25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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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는 성유진 [사진=LPGA]

“이번 시즌의 목표는 부상없이 마무리하는 것이지만, 우승의 기회가 왔을 때 꼭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출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성유진(24)이 이번주 데뷔전에 나서는 각오를 말했다. 성유진은 25일(한국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CC(파71 655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두산매치플레이 등 국내 2승을 거두고 하와이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성유진은 26일 새벽 3시22분(현지 시간은 오후 1시22분)에 티오프한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치른 선수를 LPGA관계자가 인터뷰했다. 데뷔전을 치르는 소감을 묻자 “꿈의 무대에 와서 기쁘고 데뷔전이 코앞에 다가온 게 안 믿긴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차 스테이지를 거쳐 6라운드의 파이널 Q시리즈 끝난 지 한달 이상 지났다.

당시의 합격 감격이 아직 남아 있었다. “2주간 한국에서 쉬고 미국에 왔다. 대회장에 일찍 와서 준비하고 있다.” 이번주 대회에서 특별히 이루고 싶은 것이 있을까? “첫 대회이니까 적응이 필요할 것 같고 컷 통과가 첫째 목표이다.”

성유진을 포함해 한국 선수 16명이 총 120명의 출전 선수들 가운데 골고루 분포되어 출전한다. JTBC골프에서 26일 새벽 2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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