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인 박성현. 선두에 2타 차 2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과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19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았던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도 절정의 샷감을 이어나갔다. 3,4번 홀 버디 뒤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13, 14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 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나온 것이 아쉬웠다.
양희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19언더파로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다.
단독 선두는 21언더파를 기록한 리젯 살라스(미국)다. 16언더파를 기록한 렉시 톰슨(미국)이 4위, 15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이 공동 5위에 올랐다.
JTBC골프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를 20일 오전 4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