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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일정 마감 박인비 "훌륭한 시즌 보냈다"

기자2017.10.07 오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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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부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LPGA 제공]

박인비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일정을 모두 마쳤다.

LPGA 공식 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시즌을 마친 박인비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LPGA는 "허리 통증으로 캐나다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에 불참한 박인비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치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적었다.

박인비는 "원래는 레인우드 클래식과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려고 했다. 하지만 레인우드 클래식이 취소되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레인우드 클래식은 중국 지방정부의 허가가 나지 않아 취소됐다.

박인비는 지난해 손가락 부상에도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골든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그러나 LPGA투어 성적은 좋지 않았다. 1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마저도 3경기에서 기권했다. 부상을 털어낸 올 시즌에는 HSBC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톱10에 5번 자리했다. 박인비는 "HSBC 우승 등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부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박인비는 국내 스폰서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본인이 호스트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에 출전할 계획이다. 챔피언스트로피는 LPGA투어 한국대표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한국대표가 벌이는 이벤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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