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성현 인스타그램]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8)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주요 게임으로 등장한 달고나 뽑기에 도전했다.
박성현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 죽었네. 이정재 배우님 수법 썼는데 사기당한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현이 우산 모양이 찍힌 달고나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다음 사진에는 멀쩡했던 달고나가 반으로 갈라지며 안타까운 탈락(?) 소식을 전했다. 박성현의 설명대로라면 주인공 이정재처럼 달고나를 손에 들고 핥았지만, 결과는 실패였던 것. 달고나 뽑기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이벤트다.
최근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극 중 게임들이 새로운 놀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박성현 역시 트렌드를 따라 달고나 뽑기에 도전 후 인증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침을 듬뿍 발라보세요', '사기당하셨네요', '프로님 탈락', '귀여워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박성현은 21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BMW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국내에 머물고 있다. 지난주 1년 5개월 만에 나섰던 국내 무대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선 공동 40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