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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뱅크 챔피언십 2R, 김아림-김세영 톱10 진입

고형승 기자2023.10.27 오후 4:32

쿠알라룸푸르 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6위에 오른 한국의 김아림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앤컨트리클럽(파72, 6246야드)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김아림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아림은 3번부터 5번 홀까지 연속 3개 홀 버디를 잡았지만 이어지는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2타를 줄이며 후반 9홀을 맞이한 김아림은 10번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았고 12번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아림은 전날 3타를 줄인 데 이어 2라운드에 6타를 더 줄여 9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아림은 미국의 지나 김과 공동 6위에 올랐으며 1위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에 3타 뒤진 채 3라운드를 맞이한다.

메이뱅크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태국의 재스민 수완나푸라

재스민 수완나푸라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미국의 로즈 장이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페이윤 치엔(대만), 한나 그린(호주)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랭크했다.

한편 김아림에 이어 김세영이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샤네티 완나센(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인뤄닝(중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혜진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0위, 고진영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 안나린과 이미향이 2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47위, 지은희가 1언더파로 공동 59위에 올랐다.

메이뱅크 챔피언십 셋째 날 경기는 2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5분부터 JTBC골프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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