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공식 포스터. [사진 BMW 코리아]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출전 선수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대회에 출전할 7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에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의 LPGA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 선수는 총 21명이 출전한다. 최근 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을 합작한 유해란과 김효주는 국내 무대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21년 이 대회서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을 기록한 고진영의 출전도 눈에 띈다.
박희영, 신지애, 박성현, 유소연, 이정은6는 특별 초청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박희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년여 만에 LPGA 무대에 복귀한다. 이밖에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안나린 등이 나서며 박서진, 서지은, 오수민, 유다빈 등 아마추어 선수 4명도 LPGA 투어 첫 선을 보인다.
2019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국내 무대 출전을 결정한 넬리 코다(미국)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다른 해외 선수 중에서는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의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떠오르는 신예 선수 인뤄닝(중국)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