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주 연속 우승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 6494야드)에서 끝난 프리디 그룹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을 우승하며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부티에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해 투어 통산 5승을 거뒀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챔피언십에서 프랑스인 최초로 우승한 부티에는 그 기세를 이어 스코티시 여자오픈까지 우승하며 2023시즌 3승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셀린 부티에는 올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며 3승을 챙겼다.
에비앙 챔피언십과 바로 다음 대회를 우승한 첫 선수로 기록됐다. 또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추가해 시즌 상금 200만 달러($2,051,834)를 넘었다. 이로써 앨리슨 쿠퍼스(미국)와 인뤄닝(중국)에 이어 상금 200만 달러를 넘은 3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김효주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해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이미향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이정은6은 공동 28위, 지은희는 공동 33위, 전인지는 공동 35위, 주수빈과 안나린은 공동 44위에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