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프로페셔널스 채리티 프로암에 참가한 아마추어와 LPGA 클래스A 멤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PGA 프로페셔널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티칭 디비전인 LPGA 프로페셔널스가 국내에서 채리티 프로암을 열었다.
LPGA 프로페셔널스는 25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LPGA 프로페셔널스 채리티 프로암을 열었다. LPGA 프로페셔널스 주최로 골프를 통한 사회 기여와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으로서 LPGA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한국에 아시아 지부를 공식 론칭한 뒤, 처음으로 마련한 이벤트였다.
총 8팀이 나선 이번 대회엔 박시현, 이지연, 정효민, 서지연, 도호정 프로 등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클래스A 멤버들이 초청됐다. 이들은 24명의 아마추어 골퍼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LPGA 프로페셔널스만의 차별화된 골프 노하우를 전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선 대회에서 거둔 수익금은 주니어 골퍼를 위한 발전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를 이끈 LPGA 아시아의 서윤정 그룹 디렉터는 "적극적으로 참가를 해 주신 모든 아마추어 여러분에 감사드린다. 더 많은 참가자와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빠른 시간 안에 이런 행사를 기획하도록 LPGA 프로페셔널스 멤버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