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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봄의 아시안스윙’ 완전체 복귀... 한국 선수 시즌 첫 승 기대

김현서 기자2024.02.21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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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2일부터 태국, 싱가포르, 중국 대회 3주 연속 낮 시간대 생중계
-한국 선수 우승 유독 많았던 시리즈, 시즌 첫 승 기대
-JTBC골프 App/홈페이지에서 한국 선수 선전 기원 ‘우승자 예측 경품 이벤트’ 진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스윙이 3주간 3개 대회를 개최하는 완전체로 복귀했다. 특히 한국과 비슷한 시간대에 대회가 개최되고 많은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골프 팬의 열정적인 응원과 시청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안스윙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는 22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CC) 올드 코스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다. 엄청나게 빠른 그린으로 유명한 시암CC는 한국인의 우승 성지이기도 하다.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한 양희영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홀수해에 3번 우승했고, 박인비, 한희원을 포함해 5승을 합작했다. 지난 시즌 성적이 뛰어난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해 메이저 2승에 시즌 4승,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은 베트남 ‘보트피플’의 후손 릴리아 부가 첫 우승을 한 대회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JTBC골프에서 22일 12시부터 1라운드가 생중계된다. 2라운드는 금요일 오전 11시 45분에 중계를 시작하며 남은 이틀간은 낮 12시 15분부터 라이브 중계한다.


29일부터 나흘간은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으로 장소를 옮겨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 치러진다. 이 대회는 지난해 고진영이 대회 2연패를 하면서 감동을 준 대회다. 장하나, 박인비, 박성현 등 한국 선수들이 유독 많은 우승을 달성한 대회로 고진영의 3연패가 기대된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는 JTBC골프에서 29일 오전 11시 30분에 생중계를 시작하고, 2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는 오전 11시 15분부터 대회를 중계한다.

오는 3월 7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는 팬데믹 기간에 대회가 열리지 못했으나 6년 만에 본 스케줄로 돌아왔다. 2014년 시작해 5번을 치르는 과정에 김세영이 2015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멕시코의 가비 로페즈가 2018년 우승한 뒤로 6번째 대회를 치른다.

‘블루베이 LPGA’ 또한 JTBC골프에서 1라운드는 3월 7일 오후 1시, 2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는 12시 45분부터 생중계한다.

아시안스윙은 한국과 가까운 거리에서 개최되고 음식, 편의성 등에서 한국과 큰 차이가 없어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많이 냈다. 올봄 완전체로 돌아온 3개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시즌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골프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아시안스윙 릴레이 우승자 예측 이벤트’를 마련한다. 각 대회의 예상 한국인 우승자를 투표하고 ‘응원 톡’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JTBC골프 공식 App/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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