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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18명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출격

고형승 기자2023.09.28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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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역대 챔피언 (왼쪽부터) 유소연(2017년), 아타야 티띠꾼(2022년), 리디아 고(2016년), 스테이시 루이스(2007, 2014년)

29일(미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438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이 열린다.

2007년부터 쭉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6명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08년 이선화에 이어 2009년 신지애가 연달아 우승했고 2013년 박인비, 2015년 최나연, 2017년 유소연, 2019년 박성현이 한 해 걸러 한 번씩 우승컵을 수집했다.

역대 우승자 중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이 유일하게 참가하며 지난해 우승자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2016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 그리고 2007년, 2014년 2차례 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출전한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200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지만 당시 악천후 때문에 18홀 대회로 축소되면서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타야 티띠꾼은 지난해 대회 2라운드에서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61타를 기록했다. 기존 최소타 기록은 2017년 우승한 유소연이 가지고 있었다.

대회 첫날 아타야 티띠꾼은 리디아 고, 대니엘 강(미국)과 함께 오전 8시 32분(현지시간)에 1번 홀에서 출발하며 유소연은 유해란, 셀린느 보르게(노르웨이)와 함께 오후 조에 속해 1시 10분에 역시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박금강,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유소연, 유해란, 이미향, 이일희, 이정은5, 이정은6, 장효준, 전인지, 주수빈, 지은희, 홍예은 등 18명이 참가한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는 30일(한국시간) 새벽 3시부터 JTBC골프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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