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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조콜 조, 다우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서

고형승 기자2023.07.22 오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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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미국의 샤이엔 나이트(왼쪽)와 엘리자베스 조콜(오른쪽)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77야드)에서 포섬 경기 방식으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 셋째 날, 미국의 샤이엔 나이트와 엘리자베스 조콜 조가 8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 3라운드는 포섬 방식, 2, 4라운드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이들은 전반 9홀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고 후반 9홀에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타를 줄였다.

샤이엔 나이트의 짧은 거리 아이언 샷과 엘리자베스 조콜의 퍼트 감각이 좋은 하루였다. 특히 조콜은 16번 홀에서 무려 15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것을 성공시키고 자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활짝 웃어 보이기도 했다.


대회 첫날 선두로 나섰던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 조는 셋째 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환상의 호흡으로 둘째 날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던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엠마 탤리는 셋째 날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셀린느 보르게(스웨덴)와 폴리 맥(독일) 조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마리아 파시(멕시코)는 3라운드에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셀린 부티에(프랑스)-유카 사소(일본) 조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이미향-이정은5 조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에 랭크했고 유해란-홍예은 조는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루키 주수빈과 노예림(미국)은 대회 셋째 날 4타를 잃으며 공동 26위(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다.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는 23일(한국시간) 새벽 4시부터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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