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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효주, LPGA 다나 오픈 공동 13위... 로페즈 통산 3승

김지한 기자2022.09.05 오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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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29), 김효주(27)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톱10 진입에 아쉽게 실패했다.

둘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다나 오픈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3위에 올랐다. 3라운드 공동 4위였던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타수를 줄여 33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고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는 한 명도 톱10에 오르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루키' 최혜진(23)이 3타를 줄여 공동 24위(10언더파)에 올랐다.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는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공동 29위(9언더파)로 마쳐 둘의 신인상 포인트 차이(티티쿤 1096점, 최혜진 1041점)가 지난 주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그밖에 양희영(33), 유소연(32), 이미향(29), 김아림(27)이 나란히 공동 29위로 마쳤다.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최종 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로 메건 캉(미국·17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20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2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한 로페즈는 우승 상금 26만2500 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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