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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컵초, 세계 랭킹 53위→16위... 고진영 10주 연속 1위

김지한 기자2022.04.05 오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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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대회 장소인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18번 홀 그린 옆 호수에 빠지고 있는 제니퍼 컵초(가운데). [사진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가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컵초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53위보다 37계단 오른 16위에 랭크됐다. 컵초는 4일 끝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개인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뒀다. LPGA 투어 데뷔 4년차에 첫 우승을 거둔 컵초는 세계 랭킹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메이저 대회가 치러졌지만, 톱10 변동은 크게 없었다. 고진영(27)이 10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고, 건강 문제로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넬리 코다(미국)도 2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티쿤(태국), 박인비, 대니엘 강(미국) 등 3~7위 순위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0위를 지킨 것도 지난 주와 같았다. 렉시 톰슨(미국)이 8위로 올라서면서, 김세영이 9위로 한 계단 내려간 게 유일한 변동이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공동 8위)에 올랐던 김효주도 지난 주와 똑같이 13위에 자리했다. 준우승한 제시카 코다(미국)는 27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선 이정은6이 22위, 박민지가 26위, 전인지가 3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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