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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재팬 클래식, LPGA 일정에서 제외...아시안 스윙, 한국 대회만 개최

김지한 기자2021.10.05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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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토 재팬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JLPGA 투어 단독 대회로 열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10월 '아시안 스윙' 일정에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개 대회만 치러지게 됐다.

L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다음달 초 예정된 토토 재팬 클래식이 LPGA 투어 일정에 포함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이 대회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시가현의 세타 골프코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여파에 따른 지속적인 보건 안전 문제와 해외 여행객의 여행 제한 조치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PGA 투어 일정에서 빠지게 됐다.

다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단독 대회로 열려 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만 참가하는 식으로 개최된다. JLPGA 투어는 이와 관련한 사항을 5일 LPGA 투어가 발표한 같은 시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지난해에도 JLPGA 투어 단독 대회로 열렸고, 이 대회에서 신지애(33)가 우승한 바 있다.

토토 재팬 클래식이 LPGA 투어 일정에서 빠지면서, 당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계획됐던 '아시안 스윙' 4개 대회 일정 중에 이달 2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개 대회만 열리게 됐다. 앞서 이달 14~17일 예정됐던 뷰익 LPGA 상하이(중국 상하이)와 28~31일 계획됐던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대만 타이베이)는 대회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때문에 관중 없이 철저한 방역 지침 하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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